라임의 영양과 효과 효능, 조리법, 보존법
- 음식, 미용
- 2022. 6. 9. 13:00
라임의 제철과 원산지, 주요 품종 등의 기본 정보, 비슷한 식품과의 차이, 라임에 포함된 영양과 그 효과 효능, 영양소를 해치지 않는 조리법 및 보존법 등을 소개합니다.
라임이란?
라임(Lime)은 열대 지역을 원산으로 하는 감귤과 감귤속의 감귤류입니다.
과즙을 알코올류나 주스로 짜면 상쾌한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레몬이나 유자와 마찬가지로, 생식에는 적합하지 않은 향산감귤의 일종입니다.
라임의 열매는 지름 6~8cm 정도의 구형이며 과피는 누런 빛을 띤 녹색입니다.완숙되면 과피가 노랗고 신맛이 약해지기 때문에 보통은 녹색 상태 중에 수확하여 이용됩니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라임 대부분은 멕시코 수입품으로 1년 내내 나돌고 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한 라임은 대항해 시절 비타민C 부족으로 발병하는 괴혈병으로부터 뱃사람을 구한 과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라임의 품종 및 종류
라임의 종류는 멕시칸 라임과 타히티 라임으로 크게 나뉘는데 핑거 라임 등 특이한 형태의 품종도 존재합니다.각각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멕시칸라임
멕시칸 라임은 멕시코에서 주로 재배되며 일본에도 많이 수입되는 대표 품종입니다.원산지는 인도이지만 멕시코에서 정착했기 때문에 멕시칸 라임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과일의 무게는 30~50g으로 작고, 육즙이 풍부한 과즙과 풍부한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타히티라임
타히티 라임은 원래 타히티 섬에서 재배가 시작되어 미국 캘리포니아에 도입된 품종입니다.
열매는 100g 정도로 알이 크지만 씨가 없기 때문에 다루기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핑거라임
손가락처럼 가늘고 긴 모양의 핑거라임은 호주 원산으로 귤과의 열매입니다.과육이 캐비어처럼 뭉개져 있어 일명 '과일 캐비어', '캐비아 라임'이라고도 불립니다.
핑거라임은 그 독특한 외형과 뽁뽁한 식감은 물론이고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가가 풍부함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과일입니다.
라임의 효과·효능
라임에 포함된 영양소가 가진 효과, 효능, 기능을 해설합니다.
감기나 바이러스에 지지 않는 몸을 만드는 비타민 C
비타민 C는 아스코르브산이라고도 불리는 수용성 비타민의 일종입니다.비타민C에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있어 암예방·생활습관병예방·안티에이징 등 체내에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라임에는 다른 감귤류와 마찬가지로 많은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습니다.비타민C에는 철 흡수를 촉진해 면역기능의 기능을 유지하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라임은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싶을 때 딱 맞는 과일입니다.
또한 비타민C에는 기미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 억제, 피부의 탄력 윤기를 유지해주는 콜라겐 생성을 돕는 작용 등 미용에 기쁜 효과도 있습니다.
고혈압 등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는 폴리페놀
라임에는 엘리오시트린과 헤스페리딘 등 감귤류 특유의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폴리페놀은 항산화물질의 일종으로 생활습관병과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특히 라임과 레몬에 풍부한 엘리오시트린은 고혈압과 당뇨병 합병증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해서 주목받고 있는 성분입니다.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구연산
구연산은 감귤류·매실·식초 등에 포함된 유기산의 일종으로, 신맛의 근원이 되는 성분입니다.구연산은 대사를 높이는 작용이 있어 피로 회복과 혈류 개선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라임 과즙에는 온주 귤 과즙의 약 6배의 구연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감귤류 중에서도 많은 구연산을 함유한 라임은 대사 촉진을 위한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과일입니다.
비타민 B군에서 지방연소를 촉진
라임에 포함된 비타민B1·비타민B2 등 비타민B군에는 지질·당질 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와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라임과즙·시나몬파우더·꿀로 만든 주스나 라임워터는 디톡스나 지방 연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방이 잘 타지 않는다고 느낄 때는 평소 마시는 술이나 식사에 라임 시보리즙을 도입해 보십시오.
밝은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라임정유 아로마테라피
라임의 과피에서 추출한 정유에는 우울한 기분과 불안감을 씻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아로마 테라피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라임의 정유는 피부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피부를 조여주는 수렴작용과 여드름과 뾰루지에 효과적인 살균작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라임의 정유에는 광독성이 있기 때문에 피부에 사용한 상태에서 햇빛을 쬐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사용 후 12시간은 햇빛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라임 먹는 법
라임의 영양소를 해치지 않는 세척법, 조리방법, 먹는 방법 등을 해설합니다.
라임 껍질 씻는 법
라임 껍질에는 왁스·곰팡이제·방부제·농약 등이 잔류했을 수 있으므로 먹기 전 잘 씻어주세요.물세척만으로 불안할 때는 소금과 중조, 채소, 과일 세제로 씻읍시다.
라임 자르는 법
라임을 칵테일이나 주스에 사용할 경우 칼로 빗살모양으로 8등분 한 후 중심 수지부분을 하나하나 잘라내주세요.
라임은 보기에도 선명한 재료이므로 장식 썰어 요리에 곁들이는 것도 추천합니다.
비타민C나 미네랄을 섭취한다면 음료를 추천한다.
라임에 풍부한 비타민 C와 미네랄류는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라임의 영양소를 남김없이 섭취하고 싶을 때는 껍질째 술이나 주스 등의 음료에 넣거나 과즙을 짜서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라임에 함유된 비타민C는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돕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알코올류에 넣으면 악취나 숙취대책도 됩니다.
라임의 보존 방법
라임의 영양소를 해치지 않는 보존 방법을 해설합니다.
상온·냉장 저장
자르기 전 라임 열매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 또는 냉장고 채소실에서 저장할 수 있습니다.냉장 보관 기간은 몇 주 정도입니다.건조를 방지하기 위해 비닐봉지에 넣거나 랩으로 감싸 둡시다.
자른 라임은 냉장고에 넣는 게 기본이에요.자른 단면부터 금방 건조해지기 때문에 타파 등 밀폐할 수 있는 용기에 물에 적신 키친 페이퍼를 깔고 라임을 넣습니다. 빗 모양의 라임이면 서로 다르게 나열하도록 합시다.
냉동 저장
다 사용할 수 없는 라임을 장기 보존하는 경우는 냉동을 추천합니다.
빗살모양으로 자르거나 슬라이스 한 후 얼리고 사용할 때는 언 채로 요리나 음료에 넣어주세요.라임을 짠 과즙을 냉동할 수도 있습니다.